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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
- 김정희2020-03-11 오전 9:51:06
- 답변 1조회 3,690
호평동아파트와 도농동 아파트
앞으로 전망이 궁금해서요
도농동아파트중 부영1,3,4,5관심있구요
호평동은 현대아이파크는 요즘2,3천오름세이구요
도농동 아파트가 거품인건지 5천이상이 올랐군요
앞으로 전망이 궁금해서요
도농동아파트중 부영1,3,4,5관심있구요
호평동은 현대아이파크는 요즘2,3천오름세이구요
도농동 아파트가 거품인건지 5천이상이 올랐군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김 정열 공인중개사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서울의 전례없는 강력한 대출 규제 등에 의한 효과로 수도권 아파트들이 호황을 누려온건 사실입니다.
용인, 수원, 하남에서 인천송도 청라까지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폭등하다시피 하더니,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움추려들고 있어보이는데, 이 움추림이 단순한 거래 소강에서 끝난다면 모를까 그렇지는 않아보입니다.
울고싶은 아이 빰때려준 격이 돼서, 코로나가 끝나도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 보다는, 내면에서 깊숙히 조금씩 금이 갈 것만 같단 생각이 앞섭니다.
호평, 평내는 근래 다산신도시 등의 많은 입주물량의 공급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우기 3기 신도시에서 가장 큰 왕숙천 신도시의 보상 협의가 되고 있는 싯점이라, 멀잖아 평내,호평보다는 훨씬 서울에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곳에 엄청난 규모의 신도시 착공을 앞두고 있어, 불안한 감을 떨치지 못하겠습니다.
도농동도 덜하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서불리 투자에 나설 때는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요 근래 서울의 대출 규제 등의 효과로 일부 영향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그 효과는 아무래도 오래가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넘쳐난다면서도 금리를 또 내린건 그만큼 여러 상황이 좋지않다는 것이고,
금리 하락이 부동산에 늘 좋게 작용하여 왔겠지만, 지금은 금리하락의 좋은 효과보다는 금리를 급박하게 내려야 하는 상황의 반전을 더 걱정하고 주의해야하는게 아닐까 여깁니다.
그래서, 실제 거주목적이 아니라면, 좀 더 신중히 고려하시는게 좋다는생각입니다.
요즘의 아파트 가격추이를 가만보면, 원 구식님의 탑이란 시 한귀절이 떠올라 적어 봅니다.
아마도, 집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심경이 극명하게 녹아있는 듯 해보입니다.
(시의 원래의 뜻은 전혀 그게 아니지만)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다.
당연히 무너져야 할 것이
가장 안정된 자세로 비바람에 천년을 견딘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흐르다보면
이것 만큼은 무너지지 않아야 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중략)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고
무너져선 안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김 정열 공인중개사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서울의 전례없는 강력한 대출 규제 등에 의한 효과로 수도권 아파트들이 호황을 누려온건 사실입니다.
용인, 수원, 하남에서 인천송도 청라까지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폭등하다시피 하더니,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움추려들고 있어보이는데, 이 움추림이 단순한 거래 소강에서 끝난다면 모를까 그렇지는 않아보입니다.
울고싶은 아이 빰때려준 격이 돼서, 코로나가 끝나도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 보다는, 내면에서 깊숙히 조금씩 금이 갈 것만 같단 생각이 앞섭니다.
호평, 평내는 근래 다산신도시 등의 많은 입주물량의 공급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우기 3기 신도시에서 가장 큰 왕숙천 신도시의 보상 협의가 되고 있는 싯점이라, 멀잖아 평내,호평보다는 훨씬 서울에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곳에 엄청난 규모의 신도시 착공을 앞두고 있어, 불안한 감을 떨치지 못하겠습니다.
도농동도 덜하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서불리 투자에 나설 때는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요 근래 서울의 대출 규제 등의 효과로 일부 영향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그 효과는 아무래도 오래가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넘쳐난다면서도 금리를 또 내린건 그만큼 여러 상황이 좋지않다는 것이고,
금리 하락이 부동산에 늘 좋게 작용하여 왔겠지만, 지금은 금리하락의 좋은 효과보다는 금리를 급박하게 내려야 하는 상황의 반전을 더 걱정하고 주의해야하는게 아닐까 여깁니다.
그래서, 실제 거주목적이 아니라면, 좀 더 신중히 고려하시는게 좋다는생각입니다.
요즘의 아파트 가격추이를 가만보면, 원 구식님의 탑이란 시 한귀절이 떠올라 적어 봅니다.
아마도, 집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심경이 극명하게 녹아있는 듯 해보입니다.
(시의 원래의 뜻은 전혀 그게 아니지만)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다.
당연히 무너져야 할 것이
가장 안정된 자세로 비바람에 천년을 견딘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흐르다보면
이것 만큼은 무너지지 않아야 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중략)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고
무너져선 안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 김정열
- (전)잠실 겔러리아 부동산
- (전) 조양부동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