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
Q
매매
김정희2020-03-11 오전 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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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동아파트와 도농동 아파트
앞으로 전망이 궁금해서요
도농동아파트중 부영1,3,4,5관심있구요
호평동은 현대아이파크는 요즘2,3천오름세이구요
도농동 아파트가 거품인건지 5천이상이 올랐군요
답변
A
답변 : 매매
김정열2020-03-18 오후 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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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 정열 공인중개사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서울의 전례없는 강력한 대출 규제 등에 의한 효과로 수도권 아파트들이 호황을 누려온건 사실입니다.
용인, 수원, 하남에서 인천송도 청라까지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폭등하다시피 하더니,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움추려들고 있어보이는데, 이 움추림이 단순한 거래 소강에서 끝난다면 모를까 그렇지는 않아보입니다.
울고싶은 아이 빰때려준 격이 돼서, 코로나가 끝나도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 보다는, 내면에서 깊숙히 조금씩 금이 갈 것만 같단 생각이 앞섭니다.

호평, 평내는 근래 다산신도시 등의 많은 입주물량의 공급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우기 3기 신도시에서 가장 큰 왕숙천 신도시의 보상 협의가 되고 있는 싯점이라, 멀잖아 평내,호평보다는 훨씬 서울에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곳에 엄청난 규모의 신도시 착공을 앞두고 있어, 불안한 감을 떨치지 못하겠습니다.
도농동도 덜하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서불리 투자에 나설 때는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요 근래 서울의 대출 규제 등의 효과로 일부 영향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그 효과는 아무래도 오래가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넘쳐난다면서도 금리를 또 내린건 그만큼 여러 상황이 좋지않다는 것이고,
금리 하락이 부동산에 늘 좋게 작용하여 왔겠지만, 지금은 금리하락의 좋은 효과보다는 금리를 급박하게 내려야 하는 상황의 반전을 더 걱정하고 주의해야하는게 아닐까 여깁니다.
그래서, 실제 거주목적이 아니라면, 좀 더 신중히 고려하시는게 좋다는생각입니다.

요즘의 아파트 가격추이를 가만보면, 원 구식님의 탑이란 시 한귀절이 떠올라 적어 봅니다.
아마도, 집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심경이 극명하게 녹아있는 듯 해보입니다.
(시의 원래의 뜻은 전혀 그게 아니지만)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다.
당연히 무너져야 할 것이
가장 안정된 자세로 비바람에 천년을 견딘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흐르다보면
이것 만큼은 무너지지 않아야 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중략)

탑을 바라보면 무언가
무너져야 할 것이 무너지지 않아 불안하고
무너져선 안될 것이 무너질 것 같아 불안하다.
김정열
(전)잠실 겔러리아 부동산
(전) 조양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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