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
Q
아파트매수시점
두두미2019-07-26 오후 4:09:42
답변 1조회 437
지금현재 거주지는 목3동 롯데캐슬에 살고있습니다.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2021년2월 만기입니다.
여유자금은2-3억 정도있으며 전세끼고 사놔야하는지 더 기다려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A
답변 : 아파트매수시점
김정열2019-07-29 오후 11:28:38
답변 추천하기
0
안녕하십니까!
김 정열 공인중개사입니다.

목 3동 롯데캐슬에 전세로 거주하시면서 동일단지의 주택을 매수해 두었다가 전세기간 만료가 되면 이전해 가실 생각이신가보군요.
아마,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기간이 2021년까지인데 혹, 그 기간 내에 아파트 가격이 올라버리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미래의 아파트 값이 참, 곤혹스럽게도 애매하다는 생각입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금방이라도 집값이 오를 듯이 호들갑을 떠는 것도 걱정을 키우고 있는가 하면,
내로라 하는 전문가란 사람들의 말도 들어보면 각각, 말들이 달라서 결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한 낱 공인중개사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 앞으로 집값이 더오른다 내린다 단도직입으로 잘라 말씀드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웃지않을까요.

그래도 경험과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린다면, 우선 현재의 집값을 본다면 너무 높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세운 도시재생뉴딜 등은, 전임 오시장의 뉴타운 정책을 매몰시키면서까지 강행한 바람에 서울의 주택공급이 축소됐고, 그로인한 신규주택의 공급 감소가 15~17년까지 서울의 주택값을 상승으로 견인했고, 18년에는 정부의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결정적 한 방으로, 지난 3,4년 상승보다 더 크게 집값을 올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갈데가 마땅찮아 시중에 떠돌던 풍부한 유동성이, 정부의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특혜를 내놓자, 주택매입으로 몰려,18년여름까지 단기간에 폭발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 집값 상승의 과정을 보면, 주택시장에 내재한 원인만이 이유가 아니라, 잘못된 정책의 오류가 큰 요인이 됐단 걸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증기 처럼 떠 있던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에, 등록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불씨가 인화되어 폭발한 불도가니가 된게 2018년 집값 상승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9.13 조치로 축소되면서, 일부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었습니다.
즉, 정책의 오류는 시정되었지만, 아직 풍부한 유동성은 그대로 있습니다.
지금 다시 상승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건, 이 풍부한 단기 유동자금에 의한 시장의 원상회복력으로 보여집니다.
부동산은 특성상, 한 번 상승하면 하방 경직성을 보입니다. 그래서 하락하더라도 유동성만 받침되면 곧 바로 회복하려는 원상 회복력을,다른 어떤 실물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성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유동성의 힘으로, 직전의 가격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2018년 이전까지의 유동성은 낮았던 집값을 밀어올리는 유동성이 되어주었지만, 지금처럼 많이 오른 상태에서 한 단계 더 상승시키는 힘이 되어주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동성이란 다른 어떤 요인이나 안좋은 상황이 닥친다면,순식간에 시장에서 사라지는 걸 많이 보았잖아요.
지난 해부터 줄 곧 침체되는 우리 경제에 올 해부터는 안보요인까지 더해서 불안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숲속에서 안개가 끼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이리저리 마구 헤쳐 길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기 보다는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 공급이 쉽지않은 서울의 주택가격은, 오랜 시간을 보면 상승한 적이 하락 때보다 훨씬 많고 긴데, 꼭 않좋은 면만 말씀드려서 죄송하군요.

이해에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김정열
(전)잠실 겔러리아 부동산
(전) 조양부동산 대표.
답변은 참조자료로만 활용 될 수 있으며, 중앙일보조인스랜드는 본 상담과 관련하여 법적인 책임이 없습니다.